죽은 새끼 밀어올리는 어미 돌고래...벌써 11번째

제주방송 권민지 2024. 7. 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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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폐사한 새끼 남방큰돌고래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큐제주 오승목 감독에 따르면 어제(16) 아침 9시 반쯤 서귀포시 대정읍 해상에서, 어미 남방큰돌고래가 죽은 새끼 돌고래를 물 밖으로 끌어 올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폐사한 새끼 남방큰돌고래는 태어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어린 개체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3월부터 제주 해상에서 이런 방식으로 확인된 새끼 남방큰돌고래 폐사는 모두 11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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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폐사한 새끼 남방큰돌고래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큐제주 오승목 감독에 따르면 어제(16) 아침 9시 반쯤 서귀포시 대정읍 해상에서, 어미 남방큰돌고래가 죽은 새끼 돌고래를 물 밖으로 끌어 올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폐사한 새끼 남방큰돌고래는 태어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어린 개체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3월부터 제주 해상에서 이런 방식으로 확인된 새끼 남방큰돌고래 폐사는 모두 11번입니다.

전문가들도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관련 조사와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화면제공 다큐제주, 제주대 돌고래 연구팀

JIBS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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