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타노 8이닝 1실점' NC, 한화에 5-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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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NC는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NC 선발투수 다니엘 카스타노는 8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8승(5패)째를 수확했다.
한화는 9회초에도 2사 후 김인환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황영묵이 투수 땅볼로 잡히며 득점에 실패해 경기는 NC의 5-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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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NC는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에 성공한 NC는 43승 2무 43패로 5위 SSG를 바짝 추격했고, 3연패에 빠진 한화는 38승 2무 49패로 9위에 머물렀다.
NC 선발투수 다니엘 카스타노는 8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8승(5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김휘집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화 선발투수 제이미 바리아는 4이닝 9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5실점으로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NC가 기선을 제압했다. NC는 1회말 박건우가 안타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1타점 2루타로 리드를 잡았다. NC는 2사 2루에서 권희동이 좌전 안타를 치며 데이비슨을 홈으로 불러 들이며 2-0을 만들었다. 권희동은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2사 2루 득점권 찬스를 유지시켰다. 2사 2루에서 김휘집의 1타점 적시타로 NC가 1회부터 3점을 뽑아냈다.
반면 한화의 타선은 카스타노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한화는 3회초 2사 후 이원석이 볼넷, 김태연이 좌전 안타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요나단 페라자가 투수 땅볼로 잡히며 기회가 무산됐다.
1회 이후 잠잠하던 NC의 타선은 4회에 다시 힘을 냈다. 4회말 NC는 김휘집과 도태훈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주원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4-0을 만들었다. 이어 2사 1루에서 박민우의 우전 안타가 나오며 2사 1, 2루 득점권 찬스가 유지됐다. 2사 1, 2루에서 박시원이 1타점 2루타를 치며 1점을 더 보태 5-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병살이 발목을 잡았다. 한화는 5회초 선두타자 하주석이 내야 안타를 치며 1루에 안착했다. 그러나 무사 1루에서 최재훈이 병살타를 치며 주자가 사라졌고, 병살타 이후 이원석의 안타가 나오며 더욱 아쉬움을 삼켰다. 2사 1루에서 한화는 김태연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무득점을 이어갔다.
한화는 8회에 대포를 쏘며 침묵을 깼다. 한화는 8회초 2사 후 김태연이 좌중간 뒤로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한화의 추격은 1점이 전부였다. 한화는 9회초에도 2사 후 김인환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황영묵이 투수 땅볼로 잡히며 득점에 실패해 경기는 NC의 5-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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