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외압' 의혹 제기한 형사과장 좌천성 인사발령

이현정 2024. 7. 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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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소속 경무관으로부터 수사외압을 당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서울 영등포 경찰서 형사과장이 좌천성 인사 발령을 통보받았습니다.

해당 형사과장은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자신이 수사하는 인천 세관 마약 사건에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찰청은 해당 형사과장이 사건 담당 검사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지 않는다며 기피 신청을 한 것을 문제 삼아, 좌천성 인사 발령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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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소속 경무관으로부터 수사외압을 당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서울 영등포 경찰서 형사과장이 좌천성 인사 발령을 통보받았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형사과장은 내일(18일) 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이동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형사과장은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자신이 수사하는 인천 세관 마약 사건에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찰청은 해당 형사과장이 사건 담당 검사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지 않는다며 기피 신청을 한 것을 문제 삼아, 좌천성 인사 발령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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