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도 엔팍과의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한화 1-5 패배로 3연패→6년만의 창원 경기서 쓴맛→NC 카스타노 8승→바리아 피치컴 쓰고 3패[MD창원]

창원=김진성 기자 2024. 7. 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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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노/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6년만에 다시 창원을 방문했다. 창원NC파크에선 첫 경기를 가졌으나 패배했다.

NC 다이노스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5-1로 이겼다. 3연승했다. 43승43패2무가 됐다. 한화는 3연패했다. 38승49패2무로 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카스타노/NC 다이노스

한화 김경문 감독이 NC 사령탑 시절이던 2018년 6월3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년1개월만에 창원 경기를 다시 치렀다. 물론 NC파크에선 첫 경기였다. NC에서 퇴임하면서 창원 4연패를 당했고, 이날 패배로 개인 창원 5연패를 당했다.

NC 선발투수 다니엘 카스타노는 8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8승(5패)을 수확했다. 최근 기복이 있는 투구를 한다. 투심패스트볼 최고 149km에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었다. 아울러 KBO 데뷔 후 한 경기 최다이닝. 종전 기록은 7이닝으로 3번(4월1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5월14일 대전 한화전, 6월13 창원 KT 위즈전)이었다.

한화 선발투수 하이메 바리아는 한화 투수들 중 처음으로 피치컴을 썼다. 그러나 4이닝 9피안타 2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3패(3승)를 당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151km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을 섞었다. 포심과 슬라이더를 똑같이 30개씩 던졌다.

한화는 1회초 리드오프 이원석이 안타를 날리고 2루 도루에 실패했으나 김태연의 좌전안타, 요나단 페라자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 등으로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페라자가 3루에서 주루사 하면서 출발이 매끄럽지 않았다.

NC는 1회말 2사 후 박건우의 좌선상 안타에 이어 맷 데이비슨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선제 2타점 2루타를 쳤다. 타구가 외야 담장 구조물을 직격했다. 권희동과 김휘집이 잇따라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2사 1,2루 찬스를 놓쳤다. NC도 3회말 데이비슨의 투수 병살타가 나왔다. 그러나 4회말 김휘집의 좌중간안타에 이어 박세혁이 야수선택으로 출루했다. 도태훈의 우선상안타에 이어 김주원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박민우의 우전안타에 이어 박시원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한화는 5회초 최재훈의 3루수 병살타로 추격 흐름이 또 끊겼다. 이후 카스타노에게 꽉 막혀 경기 막판까지 활로를 뚫지 못했다. 8회초 2사 후 김태연이 좌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기 어려웠다.

2024년 7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김경문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NC는 카스타노가 물러난 뒤 9회에 마무리 이용찬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는 바리아가 내려간 뒤 김규연, 조동욱, 김서현, 황준서가 잇따라 투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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