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잘 있어, 콘테 감독님이 오래!"…'콘테의 아들' 소문 진짜였나? '나폴리'의 콘테가 또 부른다

최용재 기자 2024. 7. 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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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안 쿨루셉스키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데안 쿨루셉스키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22년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임대왔고, 2023년 완전 이적에 성공한 윙어가 있다. 바로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춘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다. 최전방에서 손흥민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제는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가 됐다.

쿨루셉스키를 토트넘으로 부른 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었다. 이탈리아 대표 명장으로, 유벤투스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콘테 감독은 눈 여겨 본 쿨루셉스키를 토트넘에 데려왔다. 그리고 쿨루셉스키는 콘테 감독의 애제자가 됐고, 콘테 감독의 아들이라는 농담까지 나왔다. 그만큼 쿨루셉스키는 콘테 감독의 절대 신뢰를 받았다.

2022-23시즌 콘테 감독이 경질되자 쿨루셉스키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콘테 감독이 없으니 토트넘을 떠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잔류를 선택했다. 토트넘에 남아 핵심 선수로 활약을 펼쳤다.

그런데 또 이탈리아 이적설이 나왔다. 또 콘테 감독이다. 또 콘테 감독이 쿨루셉스키를 원한다. 최근 이탈리아 나폴리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이 또 쿨루셉스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의 재회 가능성이 나온 것이다.

영국의 'Tbrfootball'은 "콘테가 토트넘의 쿨루셉스키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콘테가 나폴리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쿨루셉스키를 주시했다. 콘테가 쿨루셉스키 영입을 위해 토트넘 습격을 하려고 한다. 콘테는 쿨루셉스키를 토트넘으로 데려온 감독이다. 쿨루셉스키의 나폴리행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시해야 할 이적이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부진했고,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토트넘도 매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면서 이 매체는 과거 콘테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이 매체는 "쿨루셉스키는 재능이 매우 뛰어난 선수고, 발전하려는 강한 의지를 가진 선수다. 토트넘에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토트넘이 매우 좋은 투자를 해서 좋은 계약을 한 것"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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