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권소아 아나 “상금 0원 명예를 얻어”(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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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권소아 아나운서가 부상을 공개했다.
7월 1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53회에는 '누구보다 간절하다' 특집을 맞아 지난 5월 개최된 '멍때리기 대회'에서 챔피언에 등극한 권소아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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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권소아 아나운서가 부상을 공개했다.
7월 1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53회에는 '누구보다 간절하다' 특집을 맞아 지난 5월 개최된 '멍때리기 대회'에서 챔피언에 등극한 권소아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소아 아나운서는 대회 출전 계기에 대해 "제가 멍 때리기를 잘 할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고 프리랜서 아나운서로서 대회 10주년에 우승하면 나를 더 알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제가 4개국어를 해서 1등을 해 전 세계에 이 취지를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권소아 아나운서는 멍때리기 대회에서 1등을 하기 위해선 심박수를 15분마다 재서 안정적이거나 하향 선을 그려야 한다며, 부상에 대해선 "놀라지 마시라. 0원"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명예를 얻는 것"이라고. 그래도 트로피는 있었다.
권소아 아나운서는 4개 국어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녀는 "독일에서 태어났다. 교포 2.5세다. 독일어는 모국어처럼 하고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는 학교에서 배우고 스페인어와 라틴어를 조금씩 배웠다"고 밝혔다.
한국어의 경우 집에서만 사용하며 배웠다며 "집에서 독일어를 사용하면 1마르크를 내고 모이면 외식을 하러 갔다. 또 영어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지만 국제 행사할 때 한국어를 많이 써야 했다. 외국에서 살다 와 한국어가 약하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아 열심히 했다"고 현재의 실력을 얻게 된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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