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리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현역 생활 이어간다→1년 재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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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베르통언이 안더레흐트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안더레흐트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베르통언이 우리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는 크고 분명했다. 우리의 주장은 한 시즌 더 구단에 머무를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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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얀 베르통언이 안더레흐트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안더레흐트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베르통언이 우리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는 크고 분명했다. 우리의 주장은 한 시즌 더 구단에 머무를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87년생, 벨기에 국적의 수비수 베르통언은 토트넘 훗스퍼와 벨기에 대표팀의 ‘레전드’다. 네덜란드 아약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약 6년간 1군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토트넘의 암흑기와 전성기를 모두 거치며 든든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소속으로 315경기에 나서 14골 7도움을 기록한 베르통언은 8년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시즌 베스트 11 1회, 프리미어리그(PL) 이달의 선수 1회, 선수 노조(PFA) 선정 올해의 팀 1회 등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9-20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났고 벤피카를 거쳐 자국 리그 안더레흐트로 향했다. 커리어 말년을 보내기 위해 벨기에로 돌아온 그는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활약은 뛰어났다. 2006년, 첫 A매치 데뷔전을 가진 베르통언은 약 18년간 벨기에 대표팀 최다 출전 기록인 154경기에 나서며 자국 ‘레전드’로 등극했다. 또한 이번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승선하며 주전 멤버로서 제 역할을 다 해냈고 대회가 종료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며 화려하게 커리어를 마감했다.
토트넘과 벨기에 대표팀의 ‘레전드’로 꼽히는 베르통언.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베르통언은 “나는 안더레흐트와 작별 인사를 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이곳이 집처럼 느껴지고 팬들과 구단 내부 사람들의 감사도 느꼈다. 이것이 내가 1년 계약 연장을 결심하게 된 계기다. 앞으로 선수들과 함께 라커룸을 공유하고 내 경험을 활용해 구단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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