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루마니아도 곰에 골머리…사냥 늘린다
KBS 2024. 7. 17. 20:54
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일본에서 곰의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늘어나면서, 도심에서 곰 사냥을 허용할 방침이라는 소식, 월드24에서 전해드렸는데요.
루마니아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멈춰선 차 옆, 두 명의 남성과 곰 한 마리가 보입니다.
한 남성이 곰에게 무언가를 던지고, 갑자기 곰이 이 남성을 향해 달려듭니다.
루마니아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루마니아는 러시아를 제외하고 유럽에서 야생 갈색 곰이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 당국은 개체 수를 8천 마리로 추산합니다.
지난 10일에는 하이킹하던 10대 소녀가 곰과 마주친 뒤, 절벽에서 추락하면서 숨졌는데요.
이에 따라 곰 사냥 허용 한도를 지난해보다 두 배 넘게 늘린 481마리로 결정했습니다.
[클라우스 요하니스/루마니아 대통령 : "우리나라에는 너무 많은 곰이 서식하고 있으며 사람이 다치고 죽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둘 순 없어요."]
루마니아에서는 최근 20년간 야생 곰의 습격으로 274명이 중상을 입고 26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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