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글에 들어온 느낌…대처 방법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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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희가 사는 환경이 어떻게 변했느냐 하면 과거에는 그래도 질서 있는 환경에서 살았는데 최근에는 정글에 들어온 느낌이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 그룹 회장)이 17일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역사를 돌아보면 정글이 아니었던 적이 별로 없다"며 "생각해보면 좋았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그때도 어려운 점이 항상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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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희가 사는 환경이 어떻게 변했느냐 하면 과거에는 그래도 질서 있는 환경에서 살았는데 최근에는 정글에 들어온 느낌이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 그룹 회장)이 17일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과거에는 체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AI(인공지능)가 막 자라더니 이제는 AI를 빼고는 얘기할 수 없는 형태로 테크놀로지도 정글화됐다"며 "여기에 대한 대처 방법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제주포럼에서 이런 주제를 다뤘다고 해서 밀림에서 완벽하게 생존하는 법을 터득하지는 못한다"면서도 "'비즈니스에서는 어떤 철학을 갖고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면 좋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역사를 돌아보면 정글이 아니었던 적이 별로 없다"며 "생각해보면 좋았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그때도 어려운 점이 항상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살아왔다"며 "모두 힘을 합쳐서 대한민국 기업이 혁신하고 제도적인 뒷받침이 되는 경제를 (만든다면) 확실히 밀림에서도 잘 생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제주=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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