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료 '1000억' 설…빅리그서 실력 인정받았다
[앵커]
잠잠하던 이강인 선수가 여름 이적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그 가치가 1000억원이란 말도 나왔는데요. 파리 생제르맹에 몸담은 지 1년인데 어제(16일)는 나폴리, 오늘은 뉴캐슬 이적 이야기가 제기됐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 1:2 PSG/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지난 3월)]
오프사이드를 피해 빈 공간으로 열어준 패스를 음바페가 골로 연결합니다.
이강인이 찔러주고 음바페가 차 넣는 장면이 진짜 현실이 되자 축구 팬들이 환호했습니다.
지난 3월의 축구 이야기입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유튜브 'EA SPORTS FC 온라인') : 같이 해보잖아요? 다르긴 달라요. 그냥 표현이 딱 하나밖에 없어요. 달라요. 그리고 잘해요.]
스타로 가득한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강인은 꿈의 여정을 이어갔습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유튜브 'EA SPORTS FC 온라인') : 파리는 파리니까? 모든 축구 선수들이 알 거예요.]
1년이 지나고, 이강인은 다시 이적시장의 타깃이 됐습니다.
이탈리아 나폴리가 오시멘을 파리 생제르맹으로 보내는 조건으로 이강인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까지 이강인의 영입을 공식 제안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제시한 이적료는 약 718억 원인데 최근 프랑스 언론 '풋 메르카토'는 "프리미어리그의 한 구단이 약 1056억 원을 제안했지만, PSG가 거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000억원 넘는 이적료의 진위 여부를 따져봐야겠지만 시장에서 오르내리는 몸값은 1년 전,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할 당시보다 3배 높아진 셈입니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로 이적보다 잔류에 무게가 쏠리지만 시끌한 영입전은 유럽 무대에서 이강인이 얼마나 인정받고 있는 지를 증명합니다.
최근 마요르카에서 옛 동료들과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된 이강인은 조만간 파리 생제르맹의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합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EA SPORTS FC 온라인' 'PSG']
[영상디자인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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