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져 떠내려가" 충북 하천서 50대 실종…수색 난항

홍효진 기자 2024. 7.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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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합동수색을 벌이고 있다.

17일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9분쯤 옥천군 청성면 장수리 보청천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은 하천 하류를 수색 중이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수색 중인 상황으로 정확한 내용은 시간이 지나야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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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쏟아진 9일 오후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평사교에서 소방구조대가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뉴스1(머니투데이DB)

충북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합동수색을 벌이고 있다.

17일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9분쯤 옥천군 청성면 장수리 보청천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은 하천 하류를 수색 중이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수색 중인 상황으로 정확한 내용은 시간이 지나야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 사고는 며칠 새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영동군에서는 농막 컨테이너가 물에 떠내려가 유실되면서 이곳에 거주 중이던 70대가 실종됐다. 옥천군에선 토사에 휩쓸린 50대와 차량과 함께 하천에 빠진 70대 운전자가 숨지기도 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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