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보공업,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조선 장기불황시기 고용안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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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공업㈜(회장 최금식·사진)이 지난 1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신청사 145곳 중 35개사가 우수기업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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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공업㈜(회장 최금식·사진)이 지난 1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신청사 145곳 중 35개사가 우수기업에 뽑혔다.
선보공업은 조선산업 장기불황 시기에도 인위적인 인적 구조조정을 배제하고 사업다각화 및 연구개발 능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임직원의 고용안정에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월 1회 노사협의회 및 원하청 간 협의회를 통해 직원의 고충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며, 상하 직급 간 또는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자 ‘세대공감 소통 워크샵’을 개최하거나 ‘선보대나무숲’ 게시판을 운영한 점도 점수를 받았다.
이 기업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개인기념일(본인 생일이나 배우자 생일 등), 생애 첫 주택 마련 축하금, 복지수당 연간 100만 원 등 특색 있는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직고용 근로자뿐만 아니라 사내협력사 임직원에게도 복지제도를 확대 적용해 원하청 간 상생 문화를 실천하고, 선재장학재단 같은 비영리 공익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학교 짓기 사업, 지역 우수인재 장학생 선발 등에 활발히 나서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선보공업 관계자는 “선진 복지제도의 선제적 도입과 원하청 간 상생문화를 통해 노사 간 대립, 갈등적 요소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창사 이래 지금까지 노사분규 사례가 전무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간 소통과 협력으로 더 선진화된 노사문화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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