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작사·작곡도 거뜬…‘실력파’ 가수들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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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들어 가요계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안신애, (여자)아이들, FT아일랜드, 위너 이승훈, NCT 127 등 각기 다른 색깔의 가수와 팀들이 다양한 장르의 곡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안신애, (여자)아이들, FT아일랜드는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 음악적 정체성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싱글 역시 그녀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타이틀곡 '홀드 미 나우'를 비롯해 '비효율적 사랑' '바람결에' 등 총 세 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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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7집 발매한 (여자)아이들
- 8년 만에 컴백한 FT아일랜드
7월에 들어 가요계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안신애, (여자)아이들, FT아일랜드, 위너 이승훈, NCT 127 등 각기 다른 색깔의 가수와 팀들이 다양한 장르의 곡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안신애, (여자)아이들, FT아일랜드는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 음악적 정체성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가수들이 좋아하는 가수’로 널리 알려진 안신애는 지난 3일 자신의 새로운 2부작 프로젝트의 첫 시작이자 도시에서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수록한 새 싱글 ‘디어 시티’를 공개했다. 이번 싱글 역시 그녀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타이틀곡 ‘홀드 미 나우’를 비롯해 ‘비효율적 사랑’ ‘바람결에’ 등 총 세 곡을 선보인다. 안신애는 ‘홀드 미 나우’에 대해 “복잡한 도시 속 쉽지 않은 하루를 보내면서 ‘힘들다’ ‘아프다’ 소리 내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을 때 누군가 시원하게 나 대신 울어주는 느낌이 이 노래의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년 정규 1집 ‘톰보이’를 시작으로 ‘누드’ ‘퀸카’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까지 4연속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해 온 걸 그룹 (여자)아이들은 지난 8일 미니 7집 ‘아이 스웨이’로 돌아왔다. 여름 시장을 정조준한 타이틀곡 ‘클락션’을 비롯해 ‘라스트 포에버’ ‘블룸’ ‘네버랜드’ 등 총 4곡이 수록됐으며, 이번에도 전곡 작업에 참여하며 ‘자체 프로듀싱 아이돌’의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특히 서머송 ‘클락션’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리더 소연은 “가볍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음악을 꼭 만들고 싶었다. 어릴 때 엄마가 차의 ‘빵빵’ 하는 것을 클락션이라고 하는 것을 듣고 ‘클락션’은 어른들이 쓰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그 당시의 빈티지함이 있는 것 같았고, 말이 입에 착 감기게 들렸던 기억이 있어서 곡 제목으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데뷔 17주년을 맞이한 장수 밴드 FT아일랜드는 지난 10일 정규 7집 ‘시리어스’를 공개하며 팬들의 곁으로 왔다. 8년 만에 공개한 이번 정규앨범에는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총 10곡이 수록됐으며, 과감하면서도 솔직한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앨범명과 동명의 더블 타이틀곡 ‘시리어스’는 변치 않는 목표를 향한 굳건한 결심을 점차 웅장해지는 합창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선공개 한 또 하나의 타이틀 곡 ‘번 잇’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뛰어넘어 새로운 시작을 모색하는 이들을 위한 노래다.
멤버 이재진은 “‘번 잇’은 몽환적인 느낌에서 오는 강렬한 끌림이라는 테마가 매력적인 곡이고, ‘시리어스’는 두툼한 무게감과 의지라는 테마가 멋진 곡이다. 두 노래 모두 힘을 내야 할 때 들으면 가장 빛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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