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농약 사건' 피해자들 냉장고에 타 놓은 커피 마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에서 경로당 회원 4명이 농약을 음독해 중태에 빠져 병원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 중이다.
경북경찰청은 17일 참고인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들인 식사 후 커피를 마셨다"는 진술과 "경로당 회원들이 평소에 시원한 커피를 마시기 위해 냉장고에 커피를 여러 병 만들어 보관하고 있었고 그것을 마셨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봉화=뉴스1) 신성훈 기자 =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에서 경로당 회원 4명이 농약을 음독해 중태에 빠져 병원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 중이다.
경북경찰청은 17일 참고인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들인 식사 후 커피를 마셨다"는 진술과 "경로당 회원들이 평소에 시원한 커피를 마시기 위해 냉장고에 커피를 여러 병 만들어 보관하고 있었고 그것을 마셨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경로당 내부에서 수집한 예상 증거물을 다량 수집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실시간 계속 이송하고, 주변 CCTV와 탐문수사 등 경로당 전체 이용자들의 신상 파악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1차 현장 감식에 이어 국과수와 지속해서 공조하며 조사하고 있다. 국과수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사 방법을 전환할 방침"이라며, "현장 주변 감식과 함께 탐문수사, 참고인 조사도 신속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ssh484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