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4100그루 심은 효과"…시흥시민햇빛발전소 9호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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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매년 127만7500kWh 전기를 생산하는 '시흥시민햇빛발전소 9호기'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준공된 시흥시민햇빛발전소 9호기는 경기도 '공공용지활용 햇빛발전소 확대 지원사업' 200kW를 포함한 1MW 규모로, 매년 127만7500kWh 전기를 생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민햇빛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시흥시민의 장학사업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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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재단과 후원 협약식…발전소 수익금 일부 장학금 지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매년 127만7500kWh 전기를 생산하는 '시흥시민햇빛발전소 9호기'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준공된 시흥시민햇빛발전소 9호기는 경기도 '공공용지활용 햇빛발전소 확대 지원사업' 200kW를 포함한 1MW 규모로, 매년 127만7500kWh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한 달에 300kWh를 사용하는 약 4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으로, 나무 4196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58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지닌다.
방산버스공영차고지에서 이뤄진 준공식 후, 시흥에너지협동조합과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민햇빛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시흥시민의 장학사업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협동조합은 2018년에 설립돼 239명의 조합원이 활동 중이다. 뒷방울배수지에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를 시작으로 정왕체육공원 배드민턴장 옥상, 정왕공영주차장, 방산버스 차고지까지 현재 총 9호기 1600kW 용량의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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