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수장 "민간인 공격 지속시 새 정착촌 표적 공격"

박영진 2024. 7. 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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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는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민간인 표적 공격을 계속한다면 새로운 목표물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나스랄라는 현지시간 17일 시아파 성일인 아슈라를 기념하는 TV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민간인을 계속 표적으로 삼으면 이전에는 표적이 되지 않았던 정착촌에 미사일을 발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16일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의 잇단 공습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한 민간인 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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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는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민간인 표적 공격을 계속한다면 새로운 목표물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나스랄라는 현지시간 17일 시아파 성일인 아슈라를 기념하는 TV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민간인을 계속 표적으로 삼으면 이전에는 표적이 되지 않았던 정착촌에 미사일을 발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 단체인 헤즈볼라는 모든 이스라엘 인구 밀집 지역을 '정착촌'으로 지칭하며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16일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의 잇단 공습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한 민간인 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남부 움 투트 마을의 농지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시리아 어린이 3명이 사망했고, 남부의 크파르 테브니트 도로에서는 이스라엘군의 드론이 오토바이를 공격해 시리아인 남성 2명이 숨졌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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