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바르사’ 모두가 점 찍은 재능, ‘빅리그’ 남는다...4년 계약 예정

이종관 기자 2024. 7. 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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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스'는 17일(한국시간) "우디네세와 레버쿠젠은 브라보 매각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했다. 그는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레버쿠젠은 50%의 '셀온' 조항을 보유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브라보는 우디네세에서 뛸 예정이다. 개인 협상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나 구단 간 합의를 마쳤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고 레버쿠젠은 50%의 '셀온' 조항을 보유하게 된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와 같은 세부 사항들이 남아있으나 큰 문제가 없다면 이적은 성사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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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

[포포투=이종관]


스페인 ‘아스’는 17일(한국시간) “우디네세와 레버쿠젠은 브라보 매각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했다. 그는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레버쿠젠은 50%의 ‘셀온’ 조항을 보유한다”라고 전했다.


2005년생,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 브라보는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가 기대하던 특급 유망주였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 연령별 아카데미를 단계적으로 거친 그는 1군 콜업을 앞두고 구단과 의견 차를 보이며 팀을 떠났다. 이와 동시에 어린 시절부터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던 만큼 수많은 ‘빅리그’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브라보의 선택은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이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에 합류한 브라보는 곧바로 1군 무대를 밟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데뷔 시즌부터 8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리며 나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적 1년 만에 임대를 떠났다. 선수 본인이 스페인행을 원했기 때문.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그를 주시해오던 ‘라이벌’ 레알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결국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계약을 맺으며 스페인 무대로 복귀했다.


스페인 무대로 돌아온 브라보. ‘월드클래스’들이 즐비한 1군의 벽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적과 동시에 레알 리저브팀인 카스티야에서 시즌을 시작한 그는 29경기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임대 연장 계약을 맺으며 스페인 무대에 남게 됐다.


1군 무대 콜업을 앞두고 있던 상황. 프리시즌부터 완전히 팀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휴식기 동안 몸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기 때문. 또한 무단으로 훈련에 참가하지 않으며 감독, 코칭스태프들의 분노를 일으켰고 결국 유소년 레벨인 후베닐 A로 강등되고 말았다. 또한 후베닐 A에서도 기복 있는 경기력을 이어가며 이전의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다.


레알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레버쿠젠으로 복귀한 브라보. 잠재력 하나만큼은 확실한 듯 보인다. 매체는 “브라보는 우디네세에서 뛸 예정이다. 개인 협상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나 구단 간 합의를 마쳤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고 레버쿠젠은 50%의 ‘셀온’ 조항을 보유하게 된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와 같은 세부 사항들이 남아있으나 큰 문제가 없다면 이적은 성사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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