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돌진 운전자, 잡고 보니 술 마신 10대
서한길 2024. 7. 17. 19:54
[KBS 대구]오늘 오전 6시 반쯤 대구시 신천동의 도로에서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건물과 가로수 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동승자 1명과 행인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달아난 차량 운전자를 추격해 2시간여 만에 대구의 한 병원에서 10대 고등학생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는 무면허에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으로 나온 가운데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한길 기자 (onero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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