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아파트 입주율 58%…5년 만에 최저치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율이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공개한 지난달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율은 58%로 전달보다 8.5%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는 5년 전인 2019년 5월 51.8%를 보인 이래 가장 낮은 입주율입니다.
연구원은 제주권의 경우 주택 공급은 늘었지만, 인구와 외국인 투자 수요 감소세로 전반적인 주택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탐나는전 발행액 23억 원 증가…적립률 상향 효과
지난달부터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이 7%로 상향되면서 지역화폐 발행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지난달 탐나는 전 발행액이 한 달 전보다 23억 천만 원, 14.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320여 곳의 착한 가격업소에서 탐나는전 카드를 사용할 경우 5%의 추가 적립을 통해 총 12%의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소비 촉진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도내에서는 천2백27억 원의 탐나는전이 발행됐습니다.
“오일장서 상한 과일 판매”…상인회, 교환·환불 안내
제주의 한 오일장에서 산 과일이 전부 상한 상태였다는 경험담과 관련해 해당 상인회 측에서 소비자 불만 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13일 제주지역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제주의 한 오일장에서 사 온 참외 10개가 모두 속이 썩은 상태였다는 글과 함께, 자신도 오일장에서 같은 일을 겪었다며 이에 동조하는 댓글 20여 개가 올라왔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오일장 상인회 측은 문제가 있는 상품은 상인회 사무실에서 환불이나 교환을 해드리고 있다며, 고객불만 접수 안내 현수막을 추가로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정 크루즈터미널에 국내 첫 무인심사대 도입 전망
내년에 서귀포 강정 크루즈 터미널에 국내 최초로 무인 자동 출입국 심사대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오늘(17일) 강정항을 찾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출입국 심사 소요 시간 단축을 위해 무인 자동 출입국 심사대 설치 지원을 건의해 내년에 설치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의 평균 체류 시간은 8시간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입국 심사에 2시간, 출국 보안 검색에 1~2시간이 소요돼 실질적인 체류 시간은 4~5시간 정도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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