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2공항 쟁점 사안은?…정민구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에게 듣는다
[KBS 제주] [앵커]
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과 지역 현안을 짚어보는 연속대담 순서입니다.
오늘은 정민구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과 만납니다.
정 위원장님, 어서오세요.
제12대 후반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먼저 포부 한 말씀해주시죠.
[앵커]
국토부에서 이달 중 제2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진행되고, 도의회에서 동의안 심사 과정도 거치게 될 텐데요.
그간 쟁점이 됐던 사안들 중에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요?
[앵커]
국토부가 최근 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사업비를 쪼개는 방식으로 단계별 개발을 추진하며 타당성 재조사를 피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제2공항 갈등이 10년째 이어오고 있지만, 갈등 해소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정 위원장께서 생각하는 갈등 해법이 있습니까?
[앵커]
제주도가 제주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위해 660억 원 규모의 주민지원을 하겠다는 협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내일 상임위에서 동의안 심사를 하는데, 어떤 입장입니까?
[앵커]
오영훈 지사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관련 4개 시범지구가 정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주도의 15분 도시에 대한 구체적 개념이나 목표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붙습니다.
정 위원장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앵커]
15분 도시 시범지구 가운데 벚꽃 명소로 꼽히는 전농로를 '보행자 중심 거리'로 만들려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주민들의 우려도 큰 것 같습니다.
지역구이기도 한데요.
타당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한화그룹에서 제주 중산간 일대에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환경적 측면에서 여러 우려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제주 최대규모인 100메가와트 규모 한림해상풍력발전사업이 문화재 지표 조사 누락 등으로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제주에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계속 추진될 예정인데, 환경 문제나 주민 수용성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도의회의 역할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앵커]
후반기 의회에서 환경도시위원장으로서 꼭 풀어내고 싶은 지역 현안이나 최우선 정책이 있다면?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고요,
앞으로 주민들에게 더 다가서는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 기대해 봅니다.
출연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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