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채운다…강원, 보스니아 ‘타깃형 공격수’ 하지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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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 출신 하지치를 영입했다.
강원은 17일 하지치(Irfan Hadzic, 등록명 하지치) 영입을 발표했다.
하지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한편, 하지치의 영입 사진은 강원의 후원사인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는 강릉오죽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촬영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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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 출신 하지치를 영입했다.
강원은 17일 하지치(Irfan Hadzic, 등록명 하지치) 영입을 발표했다.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인 하지치 영입으로 공격진의 높이를 강화했다. 하지치는 192cm, 83kg의 탁월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새길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치는 동료를 활용한 플레이에 능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 능력을 보유해 페널티박스 안과 밖에서 모두 득점할 수 있는 선수다.
하지치는 “강원FC에 합류해 매우 기쁘고 만족스럽다. 시즌 중간에 들어온 만큼 앞으로 남은 경기에 좋은 결과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 강원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플레이 방식에 적응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선을 다하고 과정을 즐기겠다. 모든 경기와 훈련에 100% 쏟을 자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U-19 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렸고 성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UEFA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한 바 있다.
하지치는 17일 오전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계약 절차를 마무리했다. 18일 선수단과 첫인사를 나누고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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