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인줄"…'이런 물체' 보면 절대 건드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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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지뢰매설 작업을 진행한 가운데,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지뢰가 우리 지역으로 떠내려올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올해 4월부터 비무장지대(DMZ) 내 북측지역 일부에서 북한군이 지뢰 매설 작업을 한 것으로 우리 군은 파악했다.
하지만 북한이 지뢰매설 작업을 진행하면서 유실방지와 관련된 작업은 하지 않았다.
군은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북측 지뢰가 유실돼 우리 지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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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최근 북한이 지뢰매설 작업을 진행한 가운데,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지뢰가 우리 지역으로 떠내려올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기존 목함지뢰 외에 마치 나뭇잎처럼 생긴 지뢰도 발견됐다.
신원식 국방장관은 17일 북 도발 및 재해재난 대비 긴급지휘관회의를 열고 북한 도발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4월부터 비무장지대(DMZ) 내 북측지역 일부에서 북한군이 지뢰 매설 작업을 한 것으로 우리 군은 파악했다.
지뢰를 매설한 지역 중 일부는 임진강, 역곡천, 화강, 인북천 등과 같은 남북공유하천과 연결돼 있다.
하지만 북한이 지뢰매설 작업을 진행하면서 유실방지와 관련된 작업은 하지 않았다.
군은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북측 지뢰가 유실돼 우리 지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맞춰 북한이 고의적으로 지뢰를 흘려보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군은 국민들이 남북공유하천 인근에서 활동할 경우 북한의 유실지뢰에 유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해당지역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미상물체를 발견시에는 절대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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