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일부 지역 호우경보…밤부터 다시 강한 비
[앵커]
오늘 오전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경기 일부 지역과 인천 일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욱 기자, 수도권 호우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한때 해제됐던 수도권 지역 호우 특보가 다시 발효됐습니다.
오늘 오후 5시 반을 기해 김포와 고양, 인천 일대에 호우 경보가, 동두천, 연천, 포천 등 경기 북부 일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 되는 만큼,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에 출입하지 말고, 시설물 붕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안산과 시흥, 김포 등 경기 남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 파주에는 산사태 경보가, 경기 하남과 양주, 포천 등엔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져 이 지역 거주자들은 산사태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도권엔 올해 처음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전역에 오늘 아침 8시 45분부터 발효됐던 호우경보는 지금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한때 서울 시내 하천 29곳의 출입이 금지됐었는데, 현재는 일부 하천들의 출입 통제가 해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정체 전선이 남하하면서 다시 강한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시민분들은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특히 하천 근처에서는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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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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