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조승우 ‘네가 뭔데 아이유랑’ 버럭, 드라마 찍을 때 욕 먹어”(팔레트)

[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정석이 아이유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을 때 조승우의 반응을 회상했다.

7월 17일 아이유의 ‘이지금’ 채널의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에는 배우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유는 2013년에 방송된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정석과 만났다. 아이유가 “순신이가 이렇게 커서”라고 너스레를 떨자, 조정석도 “그때 내가 왜 계약해지를 했는지. 아직도 후회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이렇게 제 이름을 단 토크쇼도 하고 있고 다 대표님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조정석 선배님과는 2013년도에 만나서 12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너무 예전 일이긴 하지만 제 첫인상이 기억 나시나”라고 물었다.

조정석은 “완전히 기억난다. 아이유 씨랑 드라마를 한다고 했을 때 제 주위에서 엄청난 반응이 있었다. 욕도 먹었다. 조승우 씨한테 ‘네가 도대체 뭔데 아이유랑’이라고 했다”이라고 전했다.

조정석의 말에 폭소한 아이유는 “10년이 지났는데 토씨 하나도 안 틀리고 그대로 말씀을 하신다”라고 말했고, 조정석은 “왜냐하면 그게 너무 충격이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