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과학고 신설, 용인특례시가 최적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과학고등학교의 신설 계획을 밝힌 가운데 용인특례시가 과학고 신설 유치를 위해 나섰다.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용이지역 학교장과 교사 및 학계 관계자와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과학고 설립의 교육적 의미와 필요성 및 인재양성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과학고등학교의 신설 계획을 밝힌 가운데 용인특례시가 과학고 신설 유치를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용이지역 학교장과 교사 및 학계 관계자와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과학고 설립의 교육적 의미와 필요성 및 인재양성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용인시가 지닌 강점으로는 △지역 균형 발전과 발전 가능성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의 지속적인 요구 △교육과 인문 도시로서의 역량 △용인특례시의 국제화 가능성 등이 꼽혔다.
또 지방균형발전과 경기도에 과학고등학교가 부족한 점을 비롯해 학생들의 진로와 교육 선택권 확대를 위해 과학과 연계된 산업 인프라가 구축된 용인시에 과학고등학교가 개교해야 한다는 의견 등도 제시됐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규모는 622조 원으로, 이 가운데 502조 원이 용인시에 투입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용인은 앞으로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가진 도시가 될 것이고, 우리나라의 반도체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도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주요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한 만큼, 최적의 설립 여건을 갖추고 있는 용인에 과학고 설립돼야 하는 당위성은 충분하다"며 "시민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권을 넓혀주는 교육 인프라를 미리 마련하는 등 과학고 신설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학부모를 포함한 시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의힘 마지막 연설회도 '한동훈 때리기'…"韓 공소취하 발언, 내부총질"
- 미 검찰, CIA 출신 수미 테리 기소 "사치품 받으며 한국 정부 도와준 혐의"
- 우원식 "野는 방통위 탄핵 중단, 與는 파행운영 멈추라"
- 토론회인가 내부고발인가…한동훈 "나경원, 패스트트랙 訴취하 부탁"
- 신평 "김건희, 총선 후 내게도 전화…'디올백 사과하라'하자 최재영 카톡 보여줘"
- 최재성 "이재명, 예선용 대선후보 되면 안돼"
- "채상병 특검법 부결시 윤석열·김건희 '국정농단' 특검법 재발의"
- 이란, 트럼프 암살 시도? CNN "이란 보복 첩보 입수…연관성은 아직"
- '총선때 가장 바꾸고 싶은 것' 묻자, 한동훈 "이종섭 출국" vs 원희룡 "김건희 읽씹"
- 박찬대 "'민주'라는 말 소름끼친다는 이진숙, 지명한 尹에 더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