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빈 우주청장 "보다 과감히 연구비 투자하겠다"…불필요한 규제 혁파도 제시

이준기 2024. 7. 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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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은 17일 윤영빈 청장이 대전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찾아 젊은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윤 청장은 우주청 개청 이후 소관 연구기관으로 처음 방문한 것으로,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대도약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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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젊은 연구자와 간담회 개최
전략기술과 R&D혁신에 역할 강조
윤영빈(오른쪽 두번째) 우주항공청장이 17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젊은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연구비를 보다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 제공

우주항공청은 17일 윤영빈 청장이 대전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찾아 젊은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윤 청장은 우주청 개청 이후 소관 연구기관으로 처음 방문한 것으로,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대도약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청장은 "우리나라가 빠른 속도로 우주항공 선진국을 추격해 올 수 있던 것은 항우연 연구자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우주항공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전략적인 기술 확보와 R&D 혁신을 위한 항우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항우연이 다른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처럼 공공기관 지정이 해제되고 우주청 출범으로 항우연과 천문연이 소관 연구기관이 된 만큼 연구현장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보다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우주청은 연구몰입 환경 조성과 연구기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자들의 창의성과 도전성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 발굴하고, 관련 제도를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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