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카본, 레미콘·자재 연계 '건설 탄소 중립 사업'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후테크 전문업체 로우카본(대표 이철)이 건설 업계와 손잡고 자사 탄소 포집 및 자원화 기술을 응용한 '건설 CCUS'(탄소 포집·이용)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로우카본은 △레미콘 △건설자재 △산업플랜트 등에 탄소 중립 기술을 적용,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탄소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후테크 전문업체 로우카본(대표 이철)이 건설 업계와 손잡고 자사 탄소 포집 및 자원화 기술을 응용한 '건설 CCUS'(탄소 포집·이용)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로우카본은 △레미콘 △건설자재 △산업플랜트 등에 탄소 중립 기술을 적용,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탄소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레미콘에 영구 격리, 직접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사업 등을 계획 중이다.
이 같은 건설 CCUS 사업은 해외에서도 확산 중이다. 이산화탄소를 레미콘 생산 과정에 주입, 콘크리트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멘트 사용량을 줄이거나,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농업용 비료 생산에 쓰는 것 등이 그 예다. 관련 기술 대부분이 개발 단계에 있거나 초기 상용화 단계지만, 건설 산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로우카본 측은 "건설 탄소중립 사업화를 위해 최근 주요 건설 그룹사의 계열사 2곳과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며 "그중 한 곳은 '레미콘 국내 1위 회사'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긴밀한 협업으로 레미콘 산업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건설업 전반에 걸친 혁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안재욱 "뇌 절반 여는 수술, 비용만 5억"…전문가 "무너지기 직전" - 머니투데이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집 사기당해…한 달간 이사 5번" - 머니투데이
- '9월 결혼설' 김종민, 열애 인정 "무조건 사랑은 결혼 전제로" - 머니투데이
- "월드컵 못 나갈 수도"…축구협회 '홍명보 사태' 정부 조사에 앓는 소리 - 머니투데이
- 예원, '반말 욕설 사건' 언급에 진땀…이본 "안 맞음 싸울 수 있지" - 머니투데이
- '한동훈 회유' 노리고 처리한 '김여사 특검법'…28일 與 이탈표 나올까 - 머니투데이
- 술 냄새 풀풀…접촉사고 낸 경찰관, 음주측정 거부 - 머니투데이
- "아파트 아파트"도 아니고 '노이즈' 45번 나온 수능 지문에 수험생 당황 - 머니투데이
- 한번 오면 수천만원씩 썼는데…"중국인 지갑 닫아" 면세점 치명타 - 머니투데이
- "연예인 불러와 수능 전날 밤 '쩌렁쩌렁'"…대학축제에 학부모 뿔났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