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수해 여파로 임시회 일정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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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의회가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임시회 일정을 단축하기로 했다.
17일 부여군의회에 따르면 22일부터 닷새동안 제285회 임시회를 연다.
애초 8월 2일까지 열 예정이었으나 수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전날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의사일정을 변경했다.
특히 하반기 군정업무보고 일정을 나흘로 단축하는 대신 재해재난예비비 증액을 뼈로 하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안건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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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부여군의회가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임시회 일정을 단축하기로 했다.
17일 부여군의회에 따르면 22일부터 닷새동안 제285회 임시회를 연다. 애초 8월 2일까지 열 예정이었으나 수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전날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의사일정을 변경했다.
특히 하반기 군정업무보고 일정을 나흘로 단축하는 대신 재해재난예비비 증액을 뼈로 하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안건을 추가했다.
김영춘 의장은 "의원 모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가 급선무라고 판단했다"면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우선으로 예산을 배정할 수 있도록 심의하고, 피해복구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부여군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누적강수량 468㎜를 기록하면서 수백억원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군의회는 지난 15일 정부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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