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특성·환경 고려한 사람중심 설계지침 만들어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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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 경관행정 부문에서 영예의 건축연구원장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고 직원들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람 중심의 가로경관 가이드라인 수립'은 '사람 중심의 품격 있는 동구'만의 지속가능하고 창의적인 도시경관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 도시경관 디자인 컨퍼런스'와 2023~2024년 '동구 경관아카데미'를 통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주민 참여형 도시경관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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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과거 호남 1번지로 큰 번영과 영광을 누려왔지만 최근 도심 공동화에 따른 도시 공간의 파괴와 인구 감소로 도시의 매력과 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옛 명성을 회복할 동구만의 도시브랜드를 구축할 필요성이 시급했습니다. 그래서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라는 구정 목표를 내세우며 민선 7·8기 출범 이후부터 최근까지 6년간 다양한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사람 중심의 가로경관 가이드라인 수립'은 '사람 중심의 품격 있는 동구'만의 지속가능하고 창의적인 도시경관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관내 17개 시가지경관지구를 도로 규모에 따라 총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거리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되는 사람 중심의 가로경관 설계지침'을 마련한 것입니다.
특히 '2023 도시경관 디자인 컨퍼런스'와 2023~2024년 '동구 경관아카데미'를 통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주민 참여형 도시경관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현대사회로 갈수록 도시경관은 주민들의 행복지수와 도시의 경쟁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주민들도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을·골목경관 사업을 '경관협정' 제도를 통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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