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방문객 함께하는 문화공동체 만들것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

파이낸셜뉴스 2024. 7. 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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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년을 맞은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주최기관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한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들안길 일원 상동, 두산동, 중동 등 수성지구는 크고 작은 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입니다.

이곳은 과거 대형저택이 지어지는 등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부촌지역이었습니다.

우리 구는 들안예술마을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주민, 방문객 등이 함께하는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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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올해 16년을 맞은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주최기관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한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품격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이라는 슬로건으로 국토, 도시, 경관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이 분야 최고 권위 있는 행사에서 우리 구의 노력이 인정받았음에 대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들안길 일원 상동, 두산동, 중동 등 수성지구는 크고 작은 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입니다. 이곳은 과거 대형저택이 지어지는 등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부촌지역이었습니다. 주거 선호형태가 아파트 단지로 변화되면서 1종 주거지역은 대규모 개발이 어려워지면서 재산가치 하락, 청·장년층 이주에 따른 고령화, 공실 주택·원룸 등 사회·경제적 문제가 대두됐습니다.

우리 구는 저층 주거지역의 활력 방안을 만들기 위해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을 구상하고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 담는 공간'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골목 경제망 붕괴, 주민 경제활동 참여기회 상실로 성취욕구가 미충족되고 삶의 의미가 저하되는 현대사회에 공예 등 시각예술을 통해 희망적 기대를 불러일으키고자 했습니다. 우리 구는 들안예술마을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주민, 방문객 등이 함께하는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창작·교육을 통한 '생산-소비 선순환구조'의 반복 생태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또 로컬리즘 기반 공예중심 시각예술산업 육성 및 브랜드 제고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주민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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