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교 소통의 장으로 소중한 결실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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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시흥시가 지역과 학교의 상생을 위해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인 '소래너나들이'의 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습니다.
소래너나들이는 시흥시의 두 번째 학교복합시설입니다.
특히 조리실·공연장 등 실습 특화시설을 마련했다는 것이 소래너나들이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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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뜻을 모아주신 시흥교육지원청 및 소래초등학교 관계자, 무엇보다 계획 단계부터 함께 시설의 방향성을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소래너나들이는 시흥시의 두 번째 학교복합시설입니다. 북부권 원도심의 문화공동체를 이뤄나가는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시흥시 첫 '너나들이'인 남부 '배곧너나들이'가 문을 연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첫 삽을 떴고, 지난해 문을 열었습니다. 총면적은 5802㎡로 136면의 공영주차장, 공연장, 도서관, 체육시설, 카페까지 알차게 조성돼 있습니다. 특히 조리실·공연장 등 실습 특화시설을 마련했다는 것이 소래너나들이의 특징입니다. 주민들의 교육장이자 학생들의 놀이터, 누구나 와서 머무를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역할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문을 열고, 주민은 마음을 열어 만들어주신 소중한 결실입니다.
현재는 장현지구에 중부 '너나들이'를 건립 중입니다. 각 권역별 너나들이 구상이 실현되면 시설 간 연계와 통합 누리집 구축 등을 통해 권역을 넘어 함께 누리는 시흥시만의 학교복합시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임병택 시흥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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