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폭우`에 물에 잠긴 車 2300대…손해액 211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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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마철에 전국적으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침수차량이 2300대에 달한다.
이에 따른 손해액은 211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북 북부에 또 한 차례 시간당 최대 200㎜의 집중호우가 예보돼 피해액은 더욱 불어날 전망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주중에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기습적인 폭우 등에 따른 차량침수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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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손해액 더 커질 듯
이번 장마철에 전국적으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침수차량이 2300대에 달한다. 이에 따른 손해액은 211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침수 피해 등이 접수된 차량은 2295대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211억1000만원이다.
지난 밤과 이날 새벽 수도권 북부에 많은 비가 내렸고, 기상청이 이날 수도권에 올해 처음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이날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북 북부에 또 한 차례 시간당 최대 200㎜의 집중호우가 예보돼 피해액은 더욱 불어날 전망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주중에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기습적인 폭우 등에 따른 차량침수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보사들은 추후 손해율이 크게 치솟을 수 있는 만큼 사전 대응에 나섰다.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를 활용해 침수 및 2차 사고 위험 차량이라면 보험사와 관계 없이 대피안내를 제공하는 '긴급대피알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자회사인 주차관리회사와 주요 침수 예상 지역 인근의 주차장을 침수차량 적치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는 등 신속 대응책도 마련하고 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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