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시장, 센강서 수영...올림픽 앞두고 약속 이행

박영진 2024. 7. 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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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 시장이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9일 앞두고 센강에서 수영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했습니다.

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 피에르 라바당 올림픽·센강 담당 파리 부시장 등이 이달고 시장과 함께 수영했습니다.

센강 수영을 마치고 나온 이달고 시장은 "수년간 이 순간을 꿈꿔왔다"라면서 "센강을 정화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해 왔고, 그 결과 수질은 아주 아주 좋다"라고 만족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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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 시장이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9일 앞두고 센강에서 수영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했습니다.

이달고 시장은 현지시각 17일 오전 9시 55분 생폴 지구와 생루이섬 사이 구간의 센강에 입수해 약 5분간 자유형으로 이동해 인근 부둣가에 닿았습니다.

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 피에르 라바당 올림픽·센강 담당 파리 부시장 등이 이달고 시장과 함께 수영했습니다.

센강 수영을 마치고 나온 이달고 시장은 "수년간 이 순간을 꿈꿔왔다"라면서 "센강을 정화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해 왔고, 그 결과 수질은 아주 아주 좋다"라고 만족해했습니다.

또 "올림픽이 수질개선의 원동력이자 촉진제였지만, 기후 변화에 적응하고 강을 되찾기 위해 하는 일"이라며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센강에서 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파리시는 내년부터 센강 4곳에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수영장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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