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앞바다서 울려퍼진 시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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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 교수)는 16일 울릉도 사동항에서 현지 시민과 한국해양대 교직원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선상음악회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를 기획한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은 "박상연 울릉도 부군수, 지상규 한국해양대 교무처장, 김윤배 독도연구기지대장 등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매년 울릉도에서의 선상아카데미, 음악제 등 문화행사 이외에 청소년 해양 분야 진로 탐색 캠프와 의료복지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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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4시 부산에서 출항한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바다호(선장 이윤석)는 다음 날 새벽 독도를 거쳐 사동항에 입항했다.
이날 오후에는 울릉군, KBS 울릉중계소, KIOST 독도연구기지와 공동으로 선상음악회, 선원의 날 제정 기념 바다 인문학 선상특강, 실습선 브릿지 등을 둘러보는 관선행사를 했다.
선상음악회는 시노래 가수 박경하(보컬), 김진호(바이올린), 정은주(피아노)의 공연과 독도기면 사진 전시로 진행됐다.
특강은 이창희 한국해양대 교수의 '선원'에 대한 인식 제고를 주제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17일에는 독도박물관과 독도연구기지 전시관 탐방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18일에는 한바다호로 부산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기획한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은 "박상연 울릉도 부군수, 지상규 한국해양대 교무처장, 김윤배 독도연구기지대장 등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매년 울릉도에서의 선상아카데미, 음악제 등 문화행사 이외에 청소년 해양 분야 진로 탐색 캠프와 의료복지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인문한국지원사업 플러스 사업 '바다인문학' 집단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바다 인문학'의 국내외 집단연구와 그 성과의 학술적인 공유인 국제학술대회 뿐 아니라 대중화를 위해 다큐멘터리 제작 방영, 실습선을 활용한 선상 아카데미를 부산, 동해, 목포, 울릉도 등에서 개최해 왔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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