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똥물 아닙니다" 파리 시장 '센강에 풍덩~'

2024. 7. 17. 18: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을 9일 앞둔 17일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프랑스 파리 4구 인근 센강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 이달고 시장은 당초 지난달 23일 센강에 뛰어들 예정이었으나 수질 문제와 빠른 유속 때문에 일정을 연기했다. 이번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센강 알렉상드르 3세 다리와 알마 다리 구간에서 철인 3종 수영 경기와 '수영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 워터 스위밍이 열린다.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대장균 및 장구균 등의 문제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최근 센강 4개 지점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대장균과 장구균 농도가 세계수영연맹의 수영 가능 기준에 적합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파리=서재훈 기자
연관기사
• 100년 만에 다시 파리 올림픽…10일 후 잠 못 드는 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71514500003530)
호주 시드니의 마틴 플레이스에서 17일 말레이시아 항공기 MH17편 격추사건 10주년 행사가 열려 참석자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14년 7월 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은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친러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에 격추돼 호주인 27명, 네덜란드인 196명을 포함한 탑승객과 승무원 298명 전원이 사망했다. 시드니=EPA 연합뉴스
미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 인근에서 16일 흉기를 든 노숙자가 경찰에 사살된 가운데 추모객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지난 13일 미 펜실베이니아주 대선 유세 현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피격당한 이후 열린 전당대회는 미 전역에서 파견된 경찰 인력이 삼엄한 보안과 경계를 펼치고 있으나, 보안 구역 외부에서 발생해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밀워키=UPI 연합뉴스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브네이 브락에서 16일 이스라엘 기마경찰이 고속도로를 점거한 채 징병 반대 시위 중인 초정통파 유대인들을 해산시키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5일 초정통파에 대한 병역면제가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다음 주부터 초정통파 유대교도에게 입영통지서를 보내기로 했다. 브네이 브락=AP 연합뉴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제10대 유럽의회 개원식 및 본회의 첫날인 16일 재선에 성공한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이 기립박수를 받고 있다. 2022년 역대 최연소로 의장에 선출됐던 메촐라는 여성 의장 최초로 연임 기록을 세웠다. 스트라스부르=로이터 연합뉴스
방글라데시 다카의 뉴마켓 지역에서 16일 '독립 유공자녀 공무원 할당제'와 관련해 할당제를 지지하는 친정부파 학생 시위대와 반대하는 학생들이 충돌하고 있다. 시위는 지난달 다카 고등법원이 2018년 대학생 반대 시위로 정부가 폐지했던 공무원 할당제 부활을 결정하면서 촉발됐다. 다카=AP 연합뉴스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16일 파라과이 마약단속국 직원들이 압수한 코카인 더미 앞에 서 있다. 당국은 벨기에행 선박의 설탕 선적품 속에 숨겨진 마약 4톤 이상을 적발했으며 이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아순시온=로이터 연합뉴스
16일 볼리비아 카라나비의 마야야센트로 X1 유전 배출구 앞에서 한 소방관이 불길을 통제하고 있다. 볼리비아는 북부지역에서 약 2억8,000만 배럴에 해당하는 새로운 가스·석유 매장지를 발견했다. 카라나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미라지 호텔 & 카지노 앞의 화산 조형물에서 16일 불꽃이 높이 뿜어져 나오는 화산쇼가 펼쳐지고 있다. 17일 개장 이후 35년 만에 문을 닫는 미라지 호텔은 대대적인 개조 공사를 거쳐 2027년 새로운 호텔 '하드록 라스베이거스'로 개장한다. 1989년 카지노 거물 스티브 원이 개발한 미라지 호텔은 남태평양 폴리네시아를 테마로 한 건물로 지어졌으며 화산쇼로 유명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라스베이거스=AFP 연합뉴스
지난 6월 20일 키프로스 해양연구소 소속 한 연구원이 지중해의 키프로스섬 동부 카포 그레코 앞바다에서 돌산호의 일종인 '클라도포라 세스피토사'를 떠다니는 양묘장에 고정한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 연구는 지중해 해양보호구역의 보호 및 복원 관리를 위해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키프로스=AF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