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PSG로 이적해라' 아버지까지 동원...'지금 아니면 기회 없다' 이적 열망

한유철 기자 2024. 7. 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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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네베스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에 사활을 걸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코레이로 데 만하'는 "네베스의 에이전트와 그의 가족들, 특히 그의 아버지는 선수에게 PSG 이적을 설득하고 있다. 선수와 그의 캠프는 모두 지금이 벤피카를 떠나 PSG에 합류할 적합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들은 PSG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신 오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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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edia Parisien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주앙 네베스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에 사활을 걸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코레이로 데 만하'는 "네베스의 에이전트와 그의 가족들, 특히 그의 아버지는 선수에게 PSG 이적을 설득하고 있다. 선수와 그의 캠프는 모두 지금이 벤피카를 떠나 PSG에 합류할 적합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들은 PSG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신 오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네베스는 포르투갈의 특급 재능이다.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침착한 볼 전개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 넓은 활동 범위를 지니고 있으며 낮은 무게중심으로 탄탄한 밸런스를 유지해 몸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 드리블을 통한 볼 운반에 능하며 이를 통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기도 한다.


19세의 어린 선수지만, 이미 프로에서 가치를 증명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몸값은 무려 5500만 유로(약 828억 원)에 달한다.


이미 벤피카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2022-23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3-24시즌 컵 대회 포함 55경기에 나서 3골 2어시스트를 올렸다. 거의 모든 대회에서 빠지지 않고 출전 기록을 쌓았으며 2023-24시즌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에 여러 구단이 영입을 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여름 네베스에게 접근한 바 있으며, 이번 여름에도 그를 향한 관심을 이어갔다.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역시 행선지 후보로 언급됐다. 특히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는 네베스가 맨시티로 오기를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네베스)에게 맨시티로 오라고 말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네베스는 현재 PSG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PSG 역시 그의 영입에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 '스포츠 존'은 "PSG와 네베스는 원칙적 합의를 이뤄냈다. PSG는 그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지 않을 계획이기 때문에 벤피카와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초기 제안은 거절당했지만,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네베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2000만 유로(약 1807억 원) 정도로 여겨진다.


사진=Le Meilleur du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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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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