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청초 러블리 [화보]
17일 매거진 ‘싱글즈’가 김혜윤의 커버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혜윤은 런던의 로맨틱한 배경 아래 화사한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깊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가 하면 레드 드레스 차림으로 사랑스럽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영국 런던에서 촬영한 이번 화보에서 김혜윤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그만의 컬러로 물들인 로맨틱하고 동화 같은 화보를 완성해 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혜윤은 “언젠가 런던에 꼭 와보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지난 며칠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화보 촬영 소감을 밝혔다.
고등학생 시절 연기를 시작해 오랜 시간을 거쳐 한 작품을 책임지는 주연 배우로 성장한 김혜윤. 그에게 연기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해법이 있냐고 묻자 “일상의 모든 곳에서 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얻는 경우도 있어, 언제나 주변을 관찰하고 영화나 드라마를 유심히 본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배우로서 자신을 어필하는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는 “연기자를 꿈꿔 왔던 시간부터 누군가와 경쟁하거나 비교되는 일이 많았다. 그때마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아닌 나 자신을 내가 얼마나 믿고 사랑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나의 능력과 매력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 믿어준다면 뽐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라며 “내 강점은 웃음이 많다는 건데 잘 웃다 보니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기는 거 같다”라며 그녀 특유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어딘가에 ‘선재 업고 튀어’ 속 솔(김혜윤 분)과 선재(변우석 분)가 살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김혜윤은 ‘솔과 선재의 신혼 생활은 어떨지 상상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둘이 동갑이지 않나. 투닥거리면서 알콩달콩하게 살 것 같다. 선재는 대범한 성격이라 자신의 직업과 관계없이 솔이에게로 그냥 막 직진하고 마음을 표현할 것 같고, 정작 솔이는 그런 선재의 모습에 부담을 느끼지만 내심 좋아할 거다”라고 또렷하게 그렸다.
‘선업튀’ 인기 돌풍에 김혜윤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13일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 캠퍼스 대강당에서 팬미팅 ‘혜피니스’를 통해 국내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오는 26일과 28일 일본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
김혜윤의 컬러로 물들인 로맨틱한 런던 화보는 ‘싱글즈’ 8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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