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LH공사, 공동주택 대상 '경찰 퀵패스 시스템' 시범사업 추진

유혜인 기자 2024. 7. 17.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경찰 공동출입문 퀵(Quick)패스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윤동환 서장은 "공동주택 입주민 보호를 위해 설치되는 각종 차단시설이 오히려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결정적 순간에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시범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해 준 LH공사에 감사드리며, 충분한 기간을 두고 효과를 분석해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가 LH공사와 협력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찰 공동출입문 퀵패스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퀵패스 설치시설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 중인 모습. 대전경찰청 제공

대전서부경찰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경찰 공동출입문 퀵(Quick)패스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퀵패스 시스템은 범죄로 인한 위급 상황 발생 시 주민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환경개선 사업으로, 경찰이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어 공동출입문 비밀번호를 물어보지 않고도 신고자 세대까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다.

시범사업은 공동주택 공동출입문 50개소에 자동 개폐 장치(수신기)를 설치하고, 경찰이 송신기(리모컨)을 상시 소지해 신고 출동 및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윤동환 서장은 "공동주택 입주민 보호를 위해 설치되는 각종 차단시설이 오히려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결정적 순간에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시범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해 준 LH공사에 감사드리며, 충분한 기간을 두고 효과를 분석해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LH 대전충남지역본부 예산 지원으로 이뤄진다.

#대전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