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특급 전사 비결?···“시키는 거 착착착”[종합]

장정윤 기자 2024. 7. 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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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W KOREA’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군생활 중 특급 전사를 단 비결을 공개했다.

15일 패션 매거진 유튜브 ‘W KOREA’에는 ‘하다 귀해… 군대 이야기하는 방탄소년단 진🥹 요즘 그의 근황과 관심사에 대해 물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진은 W KOREA 화보 촬영 중간에 제작진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요즘 근황에 대해선 “요새 앨범 녹음도 하고 있고, 곡 작업도 하고 있고, 예능도 찍고, 화보도 찍고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유튜브 ‘W KOREA’



전역 당일 멤버들이 마중 나왔을 때 기분에 대해선 “(처음엔) 멤버들이 잘 안 보였다. 카메라 앞에서 인사 다 하고 멤버들을 봤는데 ‘얘네 나 없이 지들끼리 껴안고 있네’(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걔네들끼리도 오랜만이니까 나도 안에서 멤버들이 너무 보고싶었는데 멤버들도 다 똑같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부대)까지 와준 것도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전역 첫 번째 주자로서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선 “멤버들아 시간은 다 가니까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거다. 형 먼저 열심히 예쁜 거 하고 있을테니까 몸 건강히 나와줬으면 좋겠다. 너희가 간절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튜브 ‘W KOREA’



또 진은 군대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또 군대에서 에이스였다. 시키는 거 착착착 다하고 운이 좋게 가장 먼저 특급전사를 달고. 총은 만발이 20발인데 그중에서 18발 맞혔고, 달리기도 3KM에 11분 30초인가 12분 30초인가가 특급 전사 기준인데 잘 맞췄고 제일 먼저 (특급전사를) 달았다”고 말했다.

또 군생활 중 버팀목에 대해선 “다른 사람들도 비슷할텐데 아무 생각없이 멍하니 지냈다. 할 것도 없고 심심하고 그래서. 나도 똑같이 느끼다 나왔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W KOREA’



다음 착장으로 갈아 입은 뒤 진은 새롭게 빠진 취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사실) 새로 생긴 건 아니고 그만뒀다 다시 시작한 취미다. 테니스를 치고 있다. 친구들이랑 같이 다니는데 렐리가 잘 나올때는 20~30번까지 가능할 정도로 실력이 좋아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후 다시 착장을 갈아입는 과정에서 제작진이 이너없이 자켓만 걸칠것을 권유하자 진은 “이너를 안 입는다고요? 제가 좀 보수적인 사람이라. 몸매에 자신이 없어서”라며 유쾌하게 거절했다. 그렇게 이너를 사수한 진은 시크한 무드의 화보 촬영을 이어갔다.

유튜브 ‘W KOREA’



또 새롭게 빠진 음식을 묻자, “군대 전역하기 전에 솥뚜껑 삼겹살을 먹었는데 그게 너무 맛있었다. 삼겹살이랑 신김치를 사서 자주 구워 먹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 시청한 드라마로는 ‘눈물의 여왕’을 꼽으며 “김수현 선배님이 꽃잎을 들고 ‘좋아한다’ ‘안한다’(라고 말하는) 그 장면 보고 되게 멋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화보 촬영 소감에 대해선 “(전역 후) 처음 하는 일이다. 그래서 많이 긴장되고 처음엔 떨고, 얼고 그랬는데 하다보니 욕심도 생겨서 입었던 거 재촬영하기도 했다. 너무 즐겁고, 일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이 드는 뜻깊은 시간이었던 거같다”고 전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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