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순직경찰관 유족에 2억 지원

이진혁 2024. 7. 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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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7일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격호 롯데 순직경찰관 의인 기념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경찰에 따르면 기념사업은 매년 2억원의 규모로 진행되며 직무 수행 중 사망한 사실이 인정된 순직경찰관 유가족에게 가구당 100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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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 협약 맺고 출연금 전달
가구당 생활지원금 1천만원 지급
윤희근 경찰청장(오른쪽)이 17일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신격호 롯데 순직경찰관 의인 기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17일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격호 롯데 순직경찰관 의인 기념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경찰에 따르면 기념사업은 매년 2억원의 규모로 진행되며 직무 수행 중 사망한 사실이 인정된 순직경찰관 유가족에게 가구당 100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14.6명의 순직경찰관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업출연금 2억원 중 남은 금액은 연말에 경찰청 '100원의 기적'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윤희근 청장은 "제복인의 희생에 대한 국가와 조직 차원의 예우도 중요하지만, 순직경찰관에 대한 민간의 관심과 지원은 영웅의 헌신을 국민이 직접 기억한다는 의미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응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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