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소폭 반등 개장했다가 혼조 마감…H주 0.3%↓

이재준 기자 2024. 7. 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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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는 17일 뉴욕 증시 강세에 소폭 반등 개장했다가 중국 경기선행 불안이 매도를 부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9.04 포인트, 0.30% 속락한 6297.49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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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7일 뉴욕 증시 강세에 소폭 반등 개장했다가 중국 경기선행 불안이 매도를 부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43 포인트, 0.06% 올라간 1만7739.41로 폐장했다.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9.04 포인트, 0.30% 속락한 6297.4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나스닥 상승에 힘입어 전일에 비해 0.49% 오른 채 마쳤다.

뉴욕 증시 강세로 기술주와 전기자동차, 소비 관련주 등에 매수가 선행했다. 그러나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 속에 중장기적인 중요정책을 논의하는 중국공산당 3중전회가 내놓을 정책방침을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도 퍼졌다.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이 8.25%, 징둥건강 4.07%, 스포츠 용품주 리닝 6.30%, 유제품주 멍뉴유업 5.69%,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4.56%,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4.97%, 한썬제약 4.49%, 부동산주 완커기업 4.31% 치솟았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도 3.67%, 화룬맥주 3.08%, 스마트폰주 샤오미 3.06%, 전력주 뎬넝실업 3.00%, 청쿵기건 3.33%, 전기차주 샤오펑 3.13%, 웨이라이 3.70% 급등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2.94%, 중국해외발전 1.20%, 신세계발전 2.10%, 헨더슨랜드 2.45%, 화룬완샹 2.07%, 카오룽창 치업 1.44%, 선훙카이 지산 2.42%, 항룽지산 0.73%, 청쿵실업 0.50%, 링잔 0.77%, 홍콩중화가스 2.39% 뛰었다.

유리주 신이보리가 2.73%,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43%, 맥주주 바이웨이 2.58%, 훠궈주 하이디라오 1.63%, 생수주 눙푸 산취안 2.00%, 귀금속주 저우다푸 1.86%, 전기차주 리샹 2.61%,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0.88%, 진사중국 0.62% 올랐다.

중국인수보험은 2.77%, 중국핑안보험 0.59%, 유방보험 1.68%, 초상은행 0.87%, 항셍은행 1.20%, 중신 HD 0.96%, 야오밍 생물 1.99%, 스야오 집단 0.67%,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2.39%, 알리바바 1.46%, 게임주 왕이 1.60%, 검색주 바이두 0.49%,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62% 상승했다.

반면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는 6.64%, 반도체주 중신국제 5.19%, 중국석유천연가스 6.31%, 중국해양석유 5.61%, 중국석유화공 4.38%,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4.89%, 금광주 쯔진광업 4.61%, 통신주 중국롄퉁 3.9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35%,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3.08% 급락했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역시 2.37%, 석탄주 중국선화 1.61%, 화룬전력 1.35%,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0.98%,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0.86%,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59%, 통신주 중국이동 2.08%, 컴퓨터주 롄샹집단 0.93%,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83%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49억5670만 홍콩달러(약 18조5385억원), H주는 492억25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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