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학 동기에게 대마젤리 건넨 30대 집유에 항소

강명연 2024. 7. 17.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마 성분이 든 젤리를 지인들에게 제공한 30대 회사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

서울동부지검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 광진구의 한 식당에서 대마 젤리를 섭취하고 대학 동기 3명에게 이를 나눠준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종 마약범죄 엄정 대응"
태국 방콕 시내 대마 판매점에 '대마 젤리'가 진열돼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마 성분이 든 젤리를 지인들에게 제공한 30대 회사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

서울동부지검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 광진구의 한 식당에서 대마 젤리를 섭취하고 대학 동기 3명에게 이를 나눠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젤리를 먹고 어지럼증을 호소한 2명은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검찰은 "스스로 대마 젤리를 섭취하는 것을 넘어 지인들에게 제공해 섭취하게 했다"며 "최근 급속하게 확산되는 대마 젤리 등 신종 마약 범죄에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