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45억원 CB발행 결정…R&D·상업화 집중"

황재희 기자 2024. 7. 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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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가 45억 규모의 사모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선다.

지놈앤컴퍼니 홍유석 대표는 "R&D 및 상업화 전략 실행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속적인 기술이전을 통한 마일스톤과 마이크로바이옴 상업화 수익으로 확보된 자체 자금만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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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자금확보로 ADC 개발 등 나서
[서울=뉴시스] 지놈앤컴퍼니 로고. (사진=지놈앤컴퍼니 제공) 2023.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가 45억 규모의 사모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선다.

지놈앤컴퍼니는 기술이전 계약금 수령에 이어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은 지놈앤컴퍼니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기존 투자자들의 재투자로 진행됐으며, 지놈앤컴퍼니는 기 확보된 자금에 추가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 및 해외 자산 등을 활용해 지속성장 전략 실행에 필요한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놈앤컴퍼니 현재 R&D 전략은 신규타깃 ADC(항체-약물접합체)용 항체 개발을 통한 반복적인 기술 이전이다.

지놈앤컴퍼니는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 ‘GENA-104’ 및 이후 ADC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상업화 전략으로는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한 ‘Medical Grade Probiotics’ 및 화장품 등이 있다. Medical Grade Probiotics 사업은 지놈앤컴퍼니의 축적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 파트너사 선정 이후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UIQ)는 일본, 미국 등 14개 해외국가 진출 등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0% 성장했다.

지놈앤컴퍼니 홍유석 대표는 “R&D 및 상업화 전략 실행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속적인 기술이전을 통한 마일스톤과 마이크로바이옴 상업화 수익으로 확보된 자체 자금만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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