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참 어렵다”…다크비의 과감한 플러팅 [MK★컴백]

그룹 다크비(DKB)가 솔직한 감정을 담아 플러팅의 향연을 펼쳤다.

다크비(이찬, 디원, 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Urban Ride(얼반 라이드)’를 발매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미니 7집 ‘HIP(힙)’ 이후 약 8개월 만에 신보를 발표한 다크비는 한층 더 뚜렷해진 다크비의 정체성과 음악적 성장을 신보에 담아냈다.

그룹 다크비(DKB)가 솔직한 감정을 담아 플러팅의 향연을 펼쳤다. 사진=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Urban Ride’는 ‘Urban(세련된)’과 ‘Ride(타다)’의 합성어로, 스케이트보드를 타듯 짜릿한 성장을 이룬 다크비의 면모가 녹아든 앨범이다. 다크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작사, 작곡, 안무 창작에 이르기까지 앨범의 전 과정을 직접 진두지휘했다.

타이틀곡 ‘Flirting X(플러팅 엑스)’는 시원한 록 사운드 위에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더해진 곡으로, 이성과의 관계 속 혼란스러운 상황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여름과 딱 어울리는 시원한 사운드는 다크비의 보이스와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한껏 높인다. 특히 ‘시답지 않은 장난에도 열심히 리액션 해주는 너 / 누가 봐도 제일가는 넌 pretty girl / 그래서 더욱 헷갈리는 걸’ ‘Ok I like you (Ho) / 이렇게 나만 아파해 넌 매일 똑같아 / 계속 Movin‘, Keep movin’’ 등의 신조어인 ‘플러팅’을 활용해 재밌게 표현한 가사와 다크비만의 직설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룹 다크비(DKB)가 솔직한 감정을 담아 플러팅의 향연을 펼쳤다. 사진=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다크비가 록 밴드로 변신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개성 강한 각각의 캐릭터로 분한 다크비는 강렬한 록 사운드와 어우러진 멤버들의 다양한 연기가 볼거리를 더한다. 여기에 멤버들 뒤로 지는 석양이 곡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 외에도 신보에는 꿈결 속에 있는 듯한 몽환적 멜로디의 ‘Star(스타)’, 다크비의 당차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태권도에 비유한 ‘TAEKWONDO(태권도)’,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한 상황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나그네 (Traveler)’, 따분한 일상을 벗어나 신나게 춤추자는 긍정 에너지를 담은 ‘LET’S DANCE(렛츠 댄스)‘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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