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총상금 2.7억 '청년창업 경진대회' 연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4. 7. 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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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오는 24일 총상금 2억7000만원 규모로 '2024 ANSAN START UP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 융합 관련 기술 분야에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39세 이하 예비(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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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NSAN START UP 청년창업 경진대회' 포스터./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오는 24일 총상금 2억7000만원 규모로 '2024 ANSAN START UP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 융합 관련 기술 분야에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39세 이하 예비(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8일부터 6월7일까지 예비 창업가, 초기 창업가 두 개 리그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87개 팀이 접수했으며, 서류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5개 팀(예비 창업가 7팀, 초기 창업가 8팀)을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전까지 사업 아이템 업그레이드와 피칭덱(발표자료), 스킬업(발표능력) 관련 전문가 컨설팅을 받는다. 이후 대회 당일 심사위원인 예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를 통해 우승자를 선정한다.

대회 상금은 △두 개 리그 통합 대상 1개 팀 △리그별 최우수 각 1개 팀 △리그별 우수 각 2개 팀 △리그별 장려 각 4개 팀에 시상금 및 사업화 지원금으로 배분한다.

대회와 시상식 외에도 △뉴니온(NEWNION) 댄스 공연(스트릿댄스걸스파이터 출연) △뤼튼테크놀로지 창업 강연 토크콘서트 △플리마켓 △체험 부스(VR, 퍼스널컬러, 타로 등)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대회가 우수한 청년 창업가들뿐 아니라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재능 있는 청년 창업가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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