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와 '전설의 아들'도 황희찬 지지..."인종차별은 용납할 수 없는 일"

한유철 기자 2024. 7. 17.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료들도 황희찬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다.

구단은"어떤 형태의 인종차별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결코 방치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 사건과 관련해 UEFA에 정식으로 항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라며 황희찬에게 지지를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황희찬 SNS. 황희찬의 발언에 동료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황희찬과 국가대표팀에서 선후배 케미를 보여준 이승우는 주먹을 쥔 이모티콘을 통해 황희찬에게 힘을 불어넣었고 '레전드' 패트릭 클라위버르트의 아들이자 황희찬과 라이프치히에서 한솥밥을 먹은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역시 주먹을 쥔 이모티콘을 통해 황희찬에게 힘을 줬다.
사진=황희찬 SNS. 황희찬의 발언에 동료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황희찬과 국가대표팀에서 선후배 케미를 보여준 이승우는 주먹을 쥔 이모티콘을 통해 황희찬에게 힘을 불어넣었고 '레전드' 패트릭 클라위버르트의 아들이자 황희찬과 라이프치히에서 한솥밥을 먹은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역시 주먹을 쥔 이모티콘을 통해 황희찬에게 힘을 줬다.

[포포투=한유철]


동료들도 황희찬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다.


성공적인 2023-24시즌을 보낸 황희찬. 2024-25시즌 더욱 높은 곳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최근 프리 시즌에 돌입했다. 하지만 프리 시즌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황희찬이 상대팀 선수에 의해 인종 차별을 당한 것.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코모 1907과 프리 시즌 친선 경기를 치렀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로 나서 경기를 소화하는 도중에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울버햄튼은 코모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황희찬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에 공식 항의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불미스러운 상황에 팀 동료들이 불같이 화를 냈다. 황희찬과 좋은 케미를 보여준 다니엘 포덴세는 상대 선수를 주먹으로 가격해 퇴장을 당하기까지 했다. 포덴세의 행동 역시 잘못된 것이긴 했지만, 국내 팬들은 황희찬 대신 분노를 표출해 준 포덴세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 스타'는 "울버햄튼의 훈련 경기가 인종차별로 망가졌다. 이 사건은 황희찬이 코모 선수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듣고 항의했고, 울버햄튼 선수들이 함께 분노해 발생했다. 양 팀 코치진은 몇 분간 협의한 뒤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과 경기를 계속 뛰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사진=황희찬 SNS. 황희찬의 발언에 동료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황희찬과 국가대표팀에서 선후배 케미를 보여준 이승우는 주먹을 쥔 이모티콘을 통해 황희찬에게 힘을 불어넣었고 '레전드' 패트릭 클라위버르트의 아들이자 황희찬과 라이프치히에서 한솥밥을 먹은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역시 주먹을 쥔 이모티콘을 통해 황희찬에게 힘을 줬다.
사진=게티이미지. 황희찬의 발언에 동료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황희찬과 국가대표팀에서 선후배 케미를 보여준 이승우는 주먹을 쥔 이모티콘을 통해 황희찬에게 힘을 불어넣었고 '레전드' 패트릭 클라위버르트의 아들이자 황희찬과 라이프치히에서 한솥밥을 먹은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역시 주먹을 쥔 이모티콘을 통해 황희찬에게 힘을 줬다.

오닐 감독도 이러한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황희찬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는데, 정말 실망스러웠다. 황희찬과 이야기를 나눴고, 교체할지 아니면 경기를 중단할지 물어봤다. 그는 팀이 계속해서 경기를 하길 원했다. 이런 일이 발생하고 경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정말 실망스럽다. 이상적이지도 않고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라며 분노했다.


울버햄튼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드러냈다. 구단은"어떤 형태의 인종차별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결코 방치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 사건과 관련해 UEFA에 정식으로 항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라며 황희찬에게 지지를 보냈다.


그러나 인종차별적 행동을 한 선수의 구단인 코모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드러냈다. 코모는 "우리 선수들과 길게 이야기를 나눈 결과, 우리 선수는 의도적으로 상대 선수를 폄하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 우리는 일부 울버햄튼 선수들의 반응으로 인해 이 사건이 지나치게 과정된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라고 밝혔다.


상황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황희찬이 개인 SNS를 통해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17일 "인종차별은 스포츠계 뿐만 아니라 모든 삶에서 용인될 수 없다. 그 사건 이후, 코칭 스태프와 팀 동료들은 즉시 내게 필드를 떠나도 좋다고 말했다. 그들은 계속해서 내 안위를 걱정했다. 나는 내 동료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 하고 싶었고 우리는 경기장에서 해야 하는 것들을 했다. 내게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낸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인종차별을 위한 여지는 없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의 발언에 동료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황희찬과 국가대표팀에서 선후배 케미를 보여준 이승우는 주먹을 쥔 이모티콘을 통해 황희찬에게 힘을 불어넣었고 '레전드' 패트릭 클라위버르트의 아들이자 황희찬과 라이프치히에서 한솥밥을 먹은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역시 주먹을 쥔 이모티콘을 통해 황희찬에게 힘을 줬다.


사진=게티이미지. 황희찬의 발언에 동료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황희찬과 국가대표팀에서 선후배 케미를 보여준 이승우는 주먹을 쥔 이모티콘을 통해 황희찬에게 힘을 불어넣었고 '레전드' 패트릭 클라위버르트의 아들이자 황희찬과 라이프치히에서 한솥밥을 먹은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역시 주먹을 쥔 이모티콘을 통해 황희찬에게 힘을 줬다.
사진=게티이미지. 황희찬의 발언에 동료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황희찬과 국가대표팀에서 선후배 케미를 보여준 이승우는 주먹을 쥔 이모티콘을 통해 황희찬에게 힘을 불어넣었고 '레전드' 패트릭 클라위버르트의 아들이자 황희찬과 라이프치히에서 한솥밥을 먹은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역시 주먹을 쥔 이모티콘을 통해 황희찬에게 힘을 줬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