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35.1도 올 들어 최고.. '가마솥 더위'에 온열질환 환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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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7일) 오후 5시 현재 제주 동부에는 폭염경보가, 북부와 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주요 지점 낮 최고기온은 제주가 35.1도로 가장 높았습니다.
높은 기온에 온열질환 환자도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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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항서 50대 열사병 증세 이송
제주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7일) 오후 5시 현재 제주 동부에는 폭염경보가, 북부와 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주요 지점 낮 최고기온은 제주가 35.1도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서귀포 30.9도, 성산 29.9도, 고산 29도 등 순입니다.
특히 폭염 경보가 내려진 동부 지역의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높은 기온에 온열질환 환자도 발생했습니다.
이날 낮 12시 8분쯤 서귀포항에 계류 중이던 모터보트 A 호(3.41t)에서 50대 남성 B 씨가 열사병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병원 이송 당시 B 씨는 호흡과 맥박, 의식이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섬 인근에서 낚시를 하다 몸에 이상을 느껴 서귀포항으로 돌아온 B 씨는 어지러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역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난 5월 20일부터 어제(16일)까지 발생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23명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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