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후보자에 조지호 서울경찰청장···"막중한 책임감"

2024. 7. 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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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임명 제청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엄중한 시기 경찰청장에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24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임명 제청했습니다.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는 1968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경찰에 입직했습니다.

이후 강원 속초경찰서장과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공공안녕정보국장 등을 거쳐 현재 서울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인사 검증 업무를 맡기도 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임명 제청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조지호 후보자가 현장 치안은 물론 기획과 인사, 정보 등 정책 총괄 기능을 갖춘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부처 간 협업과 조정 능력, 치안정책 전반에 대한 거시적 안목도 겸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 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이 되어 조지호 서울특별시경찰청장을 경찰청장 후보자로 임명제청 하게 되었습니다."

조 후보자는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안건을 심의하는 국가경찰위원회 임시회의에 참석하면서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엄중한 시기 경찰청장에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을 받은 조 후보자는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경찰청장으로 최종 임명받게 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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