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첨단바이오·양자분야 공동연구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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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과학기술 분야 국제협력과 학술교류를 촉진하는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에 협력하고, 석·박사 학생연구원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은 미 NSF 주도로 전 세계 국가에 연구·교육 센터를 설립해 국제협력과 학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바이오 경제를 주제로 미국, 한국, 영국, 캐나다, 일본, 핀란드 등 총 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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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센터 프로그램 확대, 학생연구원 교류
한국과 미국이 과학기술 분야 국제협력과 학술교류를 촉진하는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에 협력하고, 석·박사 학생연구원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이종호 장관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세투라만 판차나탄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총재와 면담을 갖고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장관은 올해 착수한 '한미 반도체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6개 한미 공동연구팀을 선정한 성과를 언급하고, 첨단바이오와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도 공동연구사업 신설을 제안했다. 또 양측은 NSF가 주도하는 '2024 바이오경제 분야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에 미국과 한국을 포함해 6개국이 지원한 것을 확인하고, 첨단기술 분야에서 비슷한 입장을 가진 국가 간 공동연구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장관은 차기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 계획에 대해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은 미 NSF 주도로 전 세계 국가에 연구·교육 센터를 설립해 국제협력과 학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바이오 경제를 주제로 미국, 한국, 영국, 캐나다, 일본, 핀란드 등 총 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양측은 양국 석·박사 학생연구원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미국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연계 추진하고 있는 'IRES'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 이후 양 기관은 '한미 기술사업화 인프라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양국의 실증 인프라와 연구센터를 공유하고 반도체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립과학재단과 기초·원천기술 개발부터 기술 상용화 단계까지 전 분야로 협력을 심화·확장해 글로벌 R&D 성과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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