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D-9! 이현이X송해나 출격 LIVE ‘여기는 파리’부터 KBS 단독 제공 ‘콘텐츠+’까지![파리올림픽]

손봉석 기자 2024. 7. 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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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x 마리끌레르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KBS의 2024 파리올림픽 중계가 개막 D-9를 맞아 특별한 윤곽을 드러냈다. KBS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톱모델 방송인 듀오 이현이X송해나를 메인 MC로 발탁하는 파격 행보를 시작으로, 타 중계와는 차별화되는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KBS 파리올림픽에만 있는 특별함과 더불어, 개막까지 열흘도 남지 않은 파리올림픽의 열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특집 다큐 ‘우리 같이 파리’에도 공을 들였다.

KBS 파리올림픽 메인 MC 이현이X송해나는 대회 개막일 하루 전인 7월 25일부터 KBS2 현지 생방송 ‘여기는 파리’에 매일 등장해 주요종목 생중계에 나선다. KBS2는 매일 오후 3시~다음날 오전 6시까지 생방송되는 ‘여기는 파리’를 비롯해, 현지 MC들이 전하는 주요 관심 경기와 하이라이트를 풍성하게 편성한다. 또 KBS1은 생중계 ‘2024 파리올림픽’과 하이라이트 ‘봉주르 파리’를 통해 다양성과 공영성에 초점을 둔다. 유일하게 2개 채널을 보유한 KBS는 하루 평균 28시간 생방송, 3시간 하이라이트 방송으로 중계 분량에서부터 차별화에 나설 예정이다.

KBS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OBS(Olympic Broadcasting Services)로부터 단독으로 영상 콘텐츠 ‘Content+’를 제공받는다. 다양한 롱폼, 숏폼으로 구성된 ‘Content+’에는 중계방송 이외의 종목 실시간 상황, 관련 뉴스, 이색 장면, 유명 선수 프로필, 경기장 소개와 100년 전 올림픽에 대한 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상이 포함된다. ‘Content+’를 통해 KBS는 중계방송뿐 아니라 SNS와 뉴스에서도 더욱 생생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KBS2는 15일 파리올림픽 특집 다큐 ‘우리 같이 파리’ 1편을 ‘펜싱 특집’으로 방송했다. 해설위원을 맡으며 ‘KBS 올림픽 패밀리’가 된 ‘어펜져스’ 전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김정환X김준호는 물론, 구본길X오상욱과 새로 남자 사브르 대표팀에 합류한 도경동X박상원까지 ‘뉴 어펜져스’의 인터뷰까지 담았다. 또 놓칠 수 없는 지난 올림픽 금메달의 감동 순간을 다시 한 번 조명했다. 15일 첫 선을 보인 ‘우리 같이 파리’는 KBS2에서 24일까지 매일(주말 제외) 밤 11시 10분 방송되며 스포츠 열기에 불을 지핀다. 방송 다음날에는 KBS 스포츠 유튜브에도 업로드돼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2024 파리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KBS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파리올림픽 중계 슬로건처럼, 나라를 대표해 ‘일당백’으로 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특급 해설진과 함께 차별화되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선보일 계획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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